영화 이야기 / / 2022. 9. 18. 23:25

헤라클레스 레전드 비긴즈 : 신이 선택한 인간

반응형

 

 

 

네이버 이미지 펌

 

 

소개하는 이야기 

고대 그리스 폭군 임피트리온(스캇 애드킨스)의 만행에 화난 여신 헤라는 평화를 위해

자신의 남편 제우스로 하여금 왕비 알크메네(록산트 맥키)에게 아이를 갖게 해 헤라클레스(켈란 루츠)를 낳게한다.

 

태생의 비밀을 모르고 자란 헤라클레스는 성년이 되어 이웃나라 공주 헤베(가이와 와이스)와 사랑에 빠지지만

자기의 핏줄이 아닌걸 아는 임피트리온은 용병으로 그를 살해할 생각으로 전쟁터에 보내고

자신의 큰 아들과 공주 헤베의 혼인을 발표한다.

 

왕의 계획대로 군대는 전멸했고 헤라클레스는 기지를 발휘해 죽지는 않았지만 노예로 팔려 검투사의 길로 간다.

그리고 연인의 혼사 전에 자신의 나라에 도착하려고 혼신의 힘을 다해 싸워 이긴다.

 

헤라클레스가 살아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군대장들과 집사는 헤라클레스를 위해 모이고 공주와도 기쁨의 재회를 한다.

임피트리온 역시 헤라클레스가 살아있는 걸 알게 되고 그를 돕는 측근들과 함께 헤라클레스를 잡아들인다.

 

묶여있는 헤라클레스 앞에서 형이 집사를 죽이자

분노한 그는 제우스를 향해 소리쳐 도와달라 외치고 묶여있던 쇠사슬을 부순다.

그리고 용병들을 죽이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살린다.

서서히 헤라클레스는 자신의 뿌리가 제우스이고, 자신이 신에게 선택받은 특별한 인간이란 걸 깨닫게 된다.

 

백성들과 군인들이 헤라클레스와 함께하고  폭군 임피트리온과 형을 제거한 그는 

마침내 공주 헤베와 함께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살게 된다.

 

 

이 영화에 대한 나의 생각

주인공 켈란 루츠는 트와일라잇에서 뱀파이어에 이어 이번에는 고대 그리스 전사로 멋지게 변신했고

원래 출연배우들이 멋진 액션배우들이기도 했지만 대역없는 장면들을 찍기 위해 몇개월간 강도높은 연습을 했다고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는 신도 많고 신과 사람의 절묘한 케미가 흥미와 교훈을 주기때문에

다양한 영화와 소설의 재료로 쓰이는데 이 영화에서는 기존 헤라클레스랑은 다르게 짜집기 분위기가 나는거 같다.

 

거장감독 레니 할린이 다이하드, 딥블루씨, 롱키스 굿 나이트, 클리프행어 같은 대작을 만들었다

그 기대가 이 영화 헤라클레스 레전드 비긴즈를 보게했는데

 

동굴에서 배열 맞춰 싸우는 장면은 영화 300 , 검투사 장면은 스파르타쿠스,

많은 사람들이 나오는장면은 영화 트로이, 돌기둥에 묶여있는 쇠사슬을 뜯어 버리는 장면은 영화 삼손과 닮아있었다.

레니 할린이란 거장 감독에 맞지않는 작은 스케일의 장면들과 아쉬운 CG 장면들 역시나 아쉬웠다.

 

이 영화에서는 헤리클레스의 신의 가능성보다는 헤라클레스가 사랑을 위해 고뇌하고, 사랑을 위해 고난을 견디는 인간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한 것 같다. 안방에서 즐기기에는 좋은영화는 분명하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