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 바다가 선택한 모아나 세상을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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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애니메이션, 모험, 가족

감독 : 론 클레먼츠, 존 머스커

배급 : 월트 디즈니

개봉:  2017년 1월

 

모아나 이야기

모아나는 보통 디즈니에 나오는 공주님 이야기가 아니고

추장의 딸 '모아나'가 머나먼 바다로 모험을 떠나는 애니메이션이다.

 

첫 장면에서  할머니는 아이들에게 마을의 오랜 옛날 전설을 들려준다.

태초에 '테피티'라는 어머니 섬이 심장에 담긴 힘으로 세상과 생명을 창조했고

어느 날 그 심장을 노리는 이들 중가장 대담한  반인반신 '마우이'가 심장을 훔쳤고

마침 그때  잠에서 깨어난 괴물 '테카'와 '마우이'가 결전을 했다.

그 이후 아무도 '마우이'를 보지 못했고 '마우이' 갈고리도 '테피티'의 심장도 사라졌다는 이야기다.

 

어느 날 아기 '모아나'는 바닷가에서 이쁜 소라가 떠밀려온 걸 주으려다가

아기 거북이가 새들 때문에 바닷가로 들어가지 못하는 걸 보고 

잎사귀를 뜯어 새들을 막아서 아기 거북이가  무사히 바닷가로 가게 도와준다.

 

그 마음을 알았는지 바다는 소라를 찾아주고 길을 만들어 

'모아나'를 안내하고 '테피티'의 심장을 전달한다.

다급히 아빠가 '모아나'를 찾으러 오자 아무렇지 않게 다시 물가로 데려다준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고 섬의 모든 코코넛이 썩어가고 심지어 물고기도 단 한 마리도 잡히지 않게 된다.

'테카'의 어둠이 '모투누이'까지 미쳤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바다가 선택한 '모아나' 에게 '테피티'의 심장을 되돌려 놓으라고  말하고

그동안 간직해온  '테피티'의 심장을 준다.

'모아나'는 갈고리 별짜리를 따라가면서 '마우이'를 찾아 바다로 나간다.

 

성난 파도에 배가 뒤집히게 되고  어렵게 도착한 곳이 '마우이'섬임을 알게 되지만

'마우이'는 '모아나'를 동굴에 가두고 혼자 도망간다.

하지만 '모아나'는 탈출하고 바다는 '모아나'를 배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고

그 와중에 '테피티'의 심장을 노린 해적에게 잡혔지만 '마우이'와 협동으로 잘 탈출했다.

 

'모아나'는 '마우이'에게

'테피티'의 심장을 되돌려놓고 세상을 구한다면 모든 사람의 영웅이 될 수 있다고

용기를 주고 제안했다.

 

갈고리 찾고, '테카' 를이기고, 심장을 되돌리고, 모든 이들의 영웅이 되자는 제안을 승낙한 '마우이'랑 

첫번째 갈고리를 찾으러 간  괴물의 세계 '랄로 타이'.

끝이 보이지 않는 깊은 심해로 뛰어내려가 '모아나'를 미끼로 '타마토아'의 시선을 끌었다가

'마우이'가 위험해졌지만  '모아나'의 재치로 갈고리도 찾고 둘은 탈출도 성공한다.

 

'마우이'는 자신을 도와준 '모아나'가 고마웠지만

'타마토아'도 상대하지도 못한 자신이  '테카'를 이길지 자신도 없고

그날 밤  '테피티'의 심장을 자신이 아닌 사람들을 위해 훔쳤다고 고백한다.

 

 '모아나'는 '마우이'를 위로했고 다시 힘을 낸 '마우이'는  실패한 변신술도 성공시키고

 '모아나'에게 항해술도 가르치면서 '테카'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하지만  '테카'와의 정면충돌로 갈고리가 금이 생기자 '마우이'는 한번 더 싸우면

 갈고리가 부서질 거라고 크게 화를 내고 떠나버린다.

 

'모아나'는 바다에게 다른 사람을 선택하라 하면서 좌절하니

바다가 '테피티'의 심장을 가져가고 빛나는 가오리가 배 주위를 돌면서

할머니가 나타나 '모아나'를 위로해준다.

조상의 위로를 받은 '모아나'는 다시 힘을 내고 책임감을 갖고 용감히 '테카'에게 간다.

 

'테카'와  마주한 '모아나'는  뛰어난 항해술로 '테카'를 유인하고

안개를 이용해 반대쪽으로 가다가 공격받고 절체절명의 순간 '마우이'가 나타나 도와준다.

 

결국 '마우이'의 갈고리는 부서지고

'모아나'도 섬의 정상에 올라가서야 '테카'가 '테피티'라는 것을 알게 되고

'테카'에게 심장을 보여준다.

 

그리고 바다에게 '모아나'는 바다에게 길을 만들라 하고,

'테카'는 그 길을 통해 미친 듯이 달려온다.

 

잃어버린 심장이 제자리를 만나자 '테피티' 원래의 모습으로 변한다. 

'테피티'는 다시 심장의 힘으로 세상을 회복시키고

사과하는 '마우이'에게 새 갈고리를 선물하고 다시 섬의 모습으로 잠을 잔다. 

세상은 다시 평화롭게된다.

 

'모아나'는 '마우이'랑 작별인사를 하고

멋지게 파도를 타고 '모투누이' 섬에 도착해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섬을 찾아 떠나게 됩니다.

 

저는 이번 추석 때 가족들이 모였을 때 조카들 보여주려고요~

애니메이션이지만 실제 바다 보는 거 같이  생동감 있는 숲이랑 바다가 힐링이 됩니다.

섬에 있는 식물들, 바다, 하늘, 파도, 배경들의 색감들 퀄리티가 최고입니다.

코로나가 길어서 여행을 몇 년간 못 갔는데.. 진짜 남태평양으로 여행가구싶어요.